바로가기

view v1.0
 게시물보기
작 성 자 관리자 조 회 수 71
이 메 일 webmaster@gria.or.kr
일   자 2019년 05월 30일
글 제 목  불에 강해 수벽으로 좋은 아왜나무

불에 강해 수벽으로 좋은 아왜나무
(Viburnum odoratissimum)

▶잎과 꽃

▶잎과 열매

▶자라는 모습

특징 상록활엽교목 6~7월 열매 9월

흰꽃과 붉은열매, 반짝이는 잎이 매력적인 나무
아왜나무는 흰색의 꽃과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 그리고 사철 푸르른 가죽질의 반짝이는 두꺼운 잎이 매력적인 나무이다.
인동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섬 지방에 자생하며 대만, 일본, 인도, 중국 등에도 널리 분포한다. 높이가 3~7m 정도까지 자라기 때문에 관목형태를 많이 취하기는 하지만 교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수피는 흑갈색이고 가지가 많이 생기는데 거의 수직으로 뻗는다. 꽃은 흰색으로 5월말이나 6월부터 작은꽃들이 원추형으로 모여 피는데 은은한 향이 난다. 종명의 odoratissimum은 '항상 향기가 난다'는 뜻이다.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는데 나중에 검게 변한다.

나무 자체에 물이 많아 불에 강한 나무
아왜나무는 나무 자체에 물이 많아 일본 사람들은 거품을 내는 나무라는 뜻을 가진 "아와부끼나무"라구 부르는데 아와부끼라는 일본 발음을 차용해 "아와나무"라고 부르다가 아왜나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열매가 산호와 닮았다고 하여 "산호수"라고도 부르는데 일본이름 역시 "산호수"라고 한다.
상록 활엽수 중에서는 성장이 빠른 편으로 뿌리쪽에서 맹아가 많이 나와 많은 줄기가 함께 자라기 때문에 시선을 가리는 차폐용이나 수벽, 생울타리용으로도 아주 좋으며 특히 화재에 강해 방화수로 많이 심는데, 이는 아왜나무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불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공해에도 강하고 옮겨심기도 쉬운 나무
추위에 약한 난대수종으로 남해안 섬 지방이 자생지이지만 성목이 되면 내한력이 상당히 강해지므로 대부분의 남부지방에는 식재가 가능하다. 아황산가스와 매연 등 공해에도 강하고 맹아력이 강해 옮겨심기도 비교적 쉬운 편인데 6~7월경 가지를 잘라 삽목하면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해서 바로 파종하면 당년에 발아가 되는데 봄에 파종한 종자의 일부는 2년째 봄에 발아하는 것도 있다. 삽목이 잘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삽목묘로 번식하고, 봄 또는 장마철에 3년생 이후 묘목으로 식재하면 된다.

맹아력이 강해 수벽이나 조형수 등으로도 좋은 나무
어릴때부터 수형을 잘 잡으면 독립적인 조형수로도 손색이 없다. 내음성이 강하기 때문에 건물의 북쪽에 심어도 잘 자라고 강전정을 해도 가지가 촘촘히 잘 나오기 때문에 아파트, 공장지대, 바닷가 등의 바람막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방풍‧방화수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쓰임새가 많은 나무이다.
Eco 푸른 숲 속의 전남을 위해 시‧군은 물론 민간단체 등에서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 바람이 심한 곳이나 건물 주변에 아왜나무를 먼저 심고 나서 수목을 식재해 나가는 방법 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박종석 수목연구팀장
예와 덕을 갖춘 예덕나무
하얀꽃이 매력적인 이팝나무 manager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