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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정흥열 조 회 수 3767
이 메 일 chad6128@hanmail.net
일   자 2009년 11월 03일
글 제 목  숲해설가 초급양성과정을 마치며
숲해설가 양성교육을 마치며..

내가 이 땅위에 태어나 살아오면서 내 주위의 항상 가까이 있는 나무와 숲에 대해 이만큼 고맙게 느끼고 또 숲에 숨겨져 있는 지혜와 생태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 것은 바로 숲해설 양성교육에 입문하면서 이다. 그 동안 이 교육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동기생 여러분과 또 열심히 준비하여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진행을 잘 이끌어준
수목원 교육진행 담당자에게 서로 서로 격려와 칭찬을 보내는 바이다.

내가 지금까지 환경설비과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엔지니어로 활동하여 오면서 특히 환경오염방지기술을 순수과학과 공학적 기술의 종합적인 예술로 인식해 왔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한 바로도 숲은 무한한 과학과 생태계를 유지하는 기술이 요즘 진중권 박사가 인터넷상에서 이야기하는 예술과 기술의 창조적인 만남, 즉 통섭의 예술이 망라되어 우주 속에 녹아 있는 모든 것이 숲에서 확인할 수 있거나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소감이다.

또 숲은 세월과 사건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농업혁명이전이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또 최근 정보화 시대를 맞아서도 숲은 변함없이 우리 인간과 예술과 철학과 산업과 문화를 녹여내고 깃들어져 있다는 것이며 주변의 물리적인 환경과 삶은 변하나 숲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번 숲해설 양성교육이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은 바로 진화론과 창조론은 바로 동질일 수 밖에 없겠다는 것이다. 우리 몸과 정신이 하나이듯이 우주와 숲에 숨겨져 있는 원리도 하나일 것이다는 추론이다.
이번 기회를 근간으로 숲에 대한 지혜와 정보를 더욱 체계화하고 독서를 더 많이 하여서 나의 자녀들과 주위 친지들 그리고 나의 학생들에게도 숲의 생태계와 우리 인간과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환경적으로, 문화적으로 이야기해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지금까지 배운 것을 틈 있을 때 마다 복습을 하고 보완하며 자주 숲에 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나만의 정리된 경험과 기록을 유지하자는 결심을 한다. 이제부터는 더욱더 풀과 나무, 산과 강 그리고 하늘과 땅, 자연과 환경, 생물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행복하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겠지요? 정흥열이었습니다!
숲과 문화(개정판 산림문화론, 저자: 전영우)를 읽고 나서..
숲해설 교육을 마치며 장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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